[교육 트렌드] 마포구, 어린이집·유치원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 운영 外

소장섭 기자 2026. 9. 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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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교별 교육환경과 현안을 살피고 교육경비 지원 방향을 마련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학교마다 시설 여건도 다르고 아이들과 학부모가 겪는 불편도 다르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 가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21개 초등학교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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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 전국 재원생 1600명 참여 ‘영어 글쓰기 콘테스트’ 성료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마포구, 어린이집·유치원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 운영

마포구 그린리더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이 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유아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환경지킴이 실천교육'을 운영한다.

마포구는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11년부터 이어온 이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기관에서 총 56회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 95점을 기록했다.

올해 교육 주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탄소중립'이다. 기후위기가 먹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론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먹거리와 환경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해 계절 카드에 알맞은 제철 과일을 찾아보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구가 운영한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구민 가운데 환경교육 출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맡는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기후위기 등 환경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리더 강사는 참여기관의 교실이나 강당을 직접 방문해 유아의 발달 수준과 기관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아이며, 회당 40분씩 총 50회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각 기관에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21일 공문과 이메일로 안내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경험은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을 친근하게 배우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 전국 재원생 1600명 참여 '영어 글쓰기 콘테스트' 성료

2026 영어 글쓰기 콘테스트 현장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교원그룹

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이 전국 재원생 약 1600명이 참여한 '2026 영어 글쓰기(Writing) 콘테스트'를 성료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재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글쓰기 역량을 높이고 학습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테스트 준비 과정에서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AI 첨삭 서비스를 활용해 영어 글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작성한 글에 대한 첨삭과 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글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방식으로 글쓰기 역량을 다졌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재원생 약 1600명이 참가했다. 글의 내용 구성과 전달력, 영어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 1명, 금상 9명, 특별상 6명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시상 혜택을 제공했다.

플래너스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재원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글쓰기로 표현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어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너스어학원은 쓰기와 읽기 중심의 정통 영어(ESL)와 어휘·문법 중심의 입시 영어(EFL)를 결합한 초·중등 영어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읽기·쓰기·말하기·듣기 등 영어의 네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용산고,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100년의 약속' 무대

개교8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서울 용산고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문들의 후배 사랑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기념음악회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용산고등학교(교장 김진효)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0년간 이어져 온 동문들의 후배 지원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적 노력을 되돌아보고, 용산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서울교육가족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동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고 동창회는 10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재학생 1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숙생활관 운영비와 다양한 교육활동비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환영하고 새롭게 이웃이 된 서울교육가족과 화합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특히 신청사 옛터인 수도여고의 역사와 교육적 기억을 잇기 위해 수도여고 동문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용산고 동문합창단을 비롯해 김창훈 산울림 멤버, 강승원 KBS 음악감독, 성악가 정효식·최승원이 참여한다. 용산고 학생회와 교사, 서울지역 음악교사들도 무대에 올라 세대와 학교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진행은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서울교육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지난 8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진효 용산고등학교장은 "용산고의 80년에는 졸업 후에도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온 동문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되어 왔다"며 "선배의 지원과 응원이 후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후배들이 다시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전통을 바탕으로 이번 음악회가 새로운 100년을 함께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21개 초등학교 순회…교육현장 목소리 듣는다

종암초 차담회.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교별 교육환경과 현안을 살피고 교육경비 지원 방향을 마련한다.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지난 1일 장평초등학교와 종암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차담회는 학교마다 다른 교육환경과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2027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차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 안전,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학교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두 학교에서는 하교 시간대 교문 주변에 대기하는 학원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져 어린이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교실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구의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학교별 시설 여건과 교육과정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는 차담회에서 지난해 학교별 건의사항 처리 결과와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내역을 설명하고, 새롭게 제시되는 시설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수요 등을 담당 부서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통학 안전 문제는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함께 현장을 살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학교마다 시설 여건도 다르고 아이들과 학부모가 겪는 불편도 다르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 가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21개 초등학교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4명 수상

아들은 학부모 나는 학생(김남순).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2026년 제15회 교육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개최한 전국 단위 행사다. 만 18세 이상 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의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전국에서 2만869명이 참여했다.

용산구에서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관내 5개 기관에서 학습자 27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수상했다.

전국 단위에서는 용산구평생학습관 김○순 학습자가 「아들은 학부모, 나는 학생」으로 글봄상(교육부장관상)을,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황○자 학습자가 「나의 첫사랑 준호」로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았다.

서울 단위에서는 용산구평생학습관 김○심 학습자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로, 김○희 학습자가 「인공지능(AI)하고 친구가 되었다」로 각각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용산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인문해교육 지원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기초문해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연속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용산구평생학습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의 성인문해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재비와 실습·재료비,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5개 기관에서는 한글교실과 생활문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30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기초 한글교육을 비롯해 생활문해와 디지털 기초 활용 교육 등 실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자신감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늦깎이 배움에 용기 있게 도전한 학습자들의 열정과 노력, 문해교육기관과 강사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이 문자 습득을 넘어 삶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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