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호르무즈 가나…청와대 “군사적 기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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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압박을 받아온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사실상 파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토하고 있는 전력 단독 취재했습니다.
네팔 터널에서 생존자가 구조되면서 우리 실종 직원에 대한 희망도 다시 생겨나고 있습니다.
용혜인 장관 후보자가 속한 기본소득당의 측근에게 일감 몰아주기 의혹 단독 취재했습니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 기여, 사실상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점차 파병 쪽으로 기울어가는 모습인데요,
간다면 이라크 전쟁 이후 23년 만입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보복 공습이 재개되는 상황,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소식에 외신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가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으로 대표되는 "군사적 기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르무즈에서 실질적 기여를 하려면 한반도 대비 태세를 고려해야 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실질적 기여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파병 무게추가 종전 이후에서 전쟁 중으로 기울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10차례에 걸친 압박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지난달 17일)]
"'원한다면 이란 문제에서 손을 좀 보태달라'고 말했더니 (이재명 대통령은) '아니다, 괜찮다'라고 했어요."
지난달 30일엔 "이 일을 기억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미 현지언론은 물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등도 한국의 파병 검토 소식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파병 방침을 확정하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와 국무회의,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범여권인 조국혁신당은 "왜 이 불법적인 침략 전쟁에 대한민국이 파병을 검토해야 하느냐"고 벌써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선 결정된게 없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채희재
영상편집: 강 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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