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터널서 2명 기적의 생환…"생존자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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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째,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직원 2명이 살아서 구조됐습니다.
먼저 구조된 직원이 터널 안에 다른 생존자들이 있다고 증언하면서 구조대는 이를 토대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산제이 사의 증언을 토대로 생존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좁혀가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력발전소 6곳에서는 900명 정도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연락두절된 우리 근로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터널에서도 추가 구조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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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째,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직원 2명이 살아서 구조됐습니다.
먼저 구조된 직원이 터널 안에 다른 생존자들이 있다고 증언하면서 구조대는 이를 토대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진흙투성이 남성이 밧줄에 의지해 터널 밖으로 나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직원도 들것에 실린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리슐리-3A 직원 산제이 사와 카비르 마하르잔 씨로,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살아서 구조됐습니다.
산제이 사는 사고 당시 40여 명이 함께 있었고, 터널 안에 다른 생존자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자이 사 / 트리슐리-3A 수력발전소 기계반장> "컨트롤룸에 작업자들이 있었고, 다른 팀에도 4~6명씩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40~45명 정도 있었습니다.”
구조당국은 산제이 사의 증언을 토대로 생존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좁혀가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160m 케이블덕트에 접근하려고 닷새 동안 굴착기 2대로 진흙과 암석 등 잔해 2만㎥를 걷어냈습니다.
대형 암석 20여 개는 발파했고, 500명이 넘는 수력·토목 전문가들도 터널 도면과 진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력발전소 6곳에서는 900명 정도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연락두절된 우리 근로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터널에서도 추가 구조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록 바하두르 푸델 / 네팔 외교부 대변인> "상부 트리슐리 작전에 네팔 군과 수력 발전 인력도 다시 진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된 중국 티베트 지룽에서는 159만여㎡를 수색했지만 아직 500명이 넘는 실종자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구조에 참여한 수색대의 마스크가 전문 의료용으로 바뀐 것을 볼 때 희생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노일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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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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