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대, 헬기 두 차례 띄워…착륙해 드론 수색도

2026. 9. 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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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오늘 오전 네팔군의 협조로 헬기를 띄웠는데요.

이곳은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들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큰 곳으로, 이들의 가족들도 해당 지역에 대해 추가 수색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어제, 우리 구호대는 네팔 군과의 협의를 마치고 헬기 2대를 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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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오늘 오전 네팔군의 협조로 헬기를 띄웠는데요.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지금 어디에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저는 네팔 바타르 지역에 있는 군부대입니다.

이곳은 네팔군 헬기가 이착륙하는 곳인데요.

우리 긴급구호대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일찍 이곳으로 향해 군헬기를 띄우는데 주력했습니다.

군 사령관과 협의를 마친 뒤,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과 9시 두 차례에 걸쳐 헬기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1시간 30분 전쯤 드론으로 추정되는 장비를 싣고 우리 구호대원 3명이 헬기를 탑승하는 모습이 저희 취재진 영상에 포착이 됐습니다.

구호대는 곧바로 우리 국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쪽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곤, 연락두절자들이 근무했던 수력발전소 시설까지 도달해 착륙했고, 고성능 드론 등으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아직까지 충분한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옐로브릿지 하단과, 트리슐리강 동쪽 메인캠프 뒤편 산악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들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큰 곳으로, 이들의 가족들도 해당 지역에 대해 추가 수색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두 차례의 공중 수색을 마치고 돌아온 구호대는 군 사령관과 다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별개로, 한국인 1명이 근무한 위어댐 인근 둔체 지역에 대해선, 우리 육로 수색 대원 2명이 둔체에서 내려오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제 네팔에 도착한 긴급구호대가 헬기로 현장에 이동한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수색에 변수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날씨가 최대 변수입니다.

어제, 우리 구호대는 네팔 군과의 협의를 마치고 헬기 2대를 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m도 안 돼 헬기 1대가 이륙한 지 30분 만에 돌아오기도 했고요, 나머지 1대는 아예 뜨지도 못했습니다.

또, 대홍수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탓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땅이 금세 무르고 질퍽거리기 일쑤인데, 어제 적지 않은 수준의 비가 내렸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곳 군부대로 향하는 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일부 복구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급변하는 기상 상황이 공중 수색은 물론, 육상 수색에도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에 대한 구조 소식이 전해졌죠.

이곳은 연락 두절 우리 국민 실종 한국인 직원 9명이 근무하던 곳과 약 6㎞ 떨어져 있는데요.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우리 구호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국민에 대한 구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 군부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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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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