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하나 된 고속철도'···좌석 늘고 예매 편의 개선

2026. 9.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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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 통합 첫날부터 이용객과 공급 좌석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이용객 혼선을 막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습니다.

KTX와 SRT가 하나로 통합돼 본격 운행에 들어간 첫날, 고속철도 이용객은 21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7.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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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KTX와 SRT 통합 첫날부터 이용객과 공급 좌석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이용객 혼선을 막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습니다.

통합 이후 달라진 고속철도 현장을 이리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서울역)

통합된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KTX와 SRT가 하나로 통합돼 본격 운행에 들어간 첫날, 고속철도 이용객은 21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7.9% 늘었습니다.

공급 좌석도 25만 3천 석으로 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좌석 부족이 상대적으로 심했던 수서 축은 변화가 더 컸습니다.

이용객은 11.3% 늘었지만, 공급 좌석은 30.5% 증가한 6만5천 석까지 확대됐습니다.

통합에 따른 변화는 좌석 공급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기존에 KTX와 SRT로 나뉘어 있던 열차를 통합 앱 코레일+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예매 편의도 높아졌습니다.

시민들은 통합으로 인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임지호 / 열차 이용객

"이제 SRT 수서역에도 KTX가 들어온다니까 좌석 부족한 게 많이 해결될 거 같아서 정말 기쁜 거 같아요. 앞으로 다시 나누어지거나 그런 일 없이 잘 운영돼 가지고 국민들이 열차를 잘 타고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

다만 통합 초기인 만큼 안전과 이용객 혼선을 막는 것도 과제입니다.

통합 첫날 고속철도 운행 과정에서 사고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운행 시각과 차종 등이 달라지면서 이용객이 혼선을 겪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국토부와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통합 초기 운영 안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역사에는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또 통합 초기 매일 안전부문 회의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운전 난도가 높은 구간에는 베테랑 기장이 동승해 운행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아 코레일 임직원들과 고속철도 통합 안전, 서비스 실천 서약식으로 무사고 운행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코레일과 SR 이제 하나가 되어서 이제 부터 진짜 제대로 된 큰 하나가 돼서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이 이런 것들이 해소돼서 잘 됐으면 좋겠고요..."

정부는 통합으로 조직과 운영체계가 크게 바뀐 만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공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열차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서비스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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