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근무지원단 가혹행위 의혹…병사들, 경찰에 선임병들 고소

김소연 2026. 9.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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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병사들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선임병들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해병대 병사 5명이 "선임병 2명에게 폭행과 욕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전날 경찰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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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촬영 이주형]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병사들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선임병들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해병대 병사 5명이 "선임병 2명에게 폭행과 욕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전날 경찰에 냈다.

고소장에는 고추냉이 등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일명 '식고문'을 비롯해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기어다니도록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경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 고소가 이뤄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사건 관련 자료를 수집했으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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