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우리금융 3900억 순매수… 기관도 신한·KB·하나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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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국내 4대 금융지주사 주식을 집중 매입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우리금융지주를 398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신한지주(1478억 원), KB금융(1167억 원), 하나금융지주(964억 원), 우리금융지주(683억 원) 등을 골고루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한 배경에는 최근 금리 상승 모멘텀과 원화 강세 호재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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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기관은 신한지주(1478억 원), KB금융(1167억 원), 하나금융지주(964억 원), 우리금융지주(683억 원) 등을 골고루 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1조3689억 원)와 삼성전자(1조51억 원)는 대거 팔았다. 외국인도 같은 기간 반도체 양사를 1조609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한 배경에는 최근 금리 상승 모멘텀과 원화 강세 호재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9월 2일(현지 시간) 4.8%를 돌파하는 등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고금리는 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과 이자 수익 증가로 이어져 호재로 작용한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금융지주사에는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9월 4일 주간종가 기준 1359.3원까지 떨어지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 하락 시 은행이 보유한 외화 부채의 원화 환산액이 축소되고 환산 이익은 늘어나 자본비율이 개선된다. 여기에 최근 국내 금융지주들이 주주환원을 늘린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31일~9월 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우리금융지주였다. 2~10위는 한미반도체, SK스퀘어,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지주, 대덕전자, 한미약품, 삼양식품, OCI홀딩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DB손해보험, HD현대일렉트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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