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오르자 개인 3.7조 던졌다…삼전 2.2% SK하닉 3.2% 상승[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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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국내 증시 반등에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이 컸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면서 "반도체 업종은 견조한 수출과 실적 모멘텀에도 주가 흐름이 부진했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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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거래일 만에 상승 813.50 마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반도체 투톱의 반등에 차익실현에 나서 3조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52일만에 가장 큰 규모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73포인트(p·1.64%) 상승한 6687.2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관과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는 6746.14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4798억 원, 기관은 1조 669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1조 575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3조 7231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7월 14일 4조 1000억 원 순매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한 상황에서도 장중 670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6.12%), 삼성전자우(005935)(4.07%), 삼성전기(009150)(3.93%), SK하이닉스(000660)(3.2%), 삼성전자(005930)(2.2%)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KB금융(105560)(-3.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3%), LG에너지솔루션(373220)(-1.92%), 삼성물산(028260)(-1.34%) 등이다.
이날 국내 증시 반등에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이 컸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최근 물가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2주간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경우 9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일 36.79%에서 49.57%로 높아졌다.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최근 실적과 비교해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면서 "반도체 업종은 견조한 수출과 실적 모멘텀에도 주가 흐름이 부진했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29포인트(2.95%) 상승한 81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외국인은 2601억 원, 기관은 160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12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240810)(9.33%), 주성엔지니어링(036930)(6.13%), 이오테크닉스(039030)(5.9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15%), 리노공업(058470)(3.58%), HLB(028300)(2.9%), 알테오젠(196170)(1.94%), 에코프로(086520)(0.86%), 심텍(222800)(0.3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0.47%) 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으로도 온기가 확산됐다.
미국 지수 선물도 강보합세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0.18%, S&P500 지수 선물은 0.02%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8.9원 내린 1350.4원에 마감했다. 이는 주간종가 기준 지난해 6월 30일 1350.0원 이후 약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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