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천만 터질까…'오디세이' 10만 깨졌어도 1위→932만 카운트다운 시작

김나래 2026. 9.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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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한 달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0만 관객 고지를 향해 거침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반면 장기간 2위를 지켜오던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하루 관객 1만 9,225명(누적 864만 5,360명)에 그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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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한 달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0만 관객 고지를 향해 거침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9만 8,409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932만 9,609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줄곧 유지하던 일일 관객 10만 명 선은 30일 만에 처음 무너졌으나,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 ‘천만 영화’ 등극 여부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서사 대작이다. 놀란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연출력에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샤를리즈 테론, 젠데이아 콜먼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이 더해져 장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2위권 다툼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소원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연관된 끔찍한 사건을 다룬 공포 스릴러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이 하루 동안 2만 1,759명을 모으며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6,653명이다. 반면 장기간 2위를 지켜오던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하루 관객 1만 9,225명(누적 864만 5,360명)에 그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일일 관객 감소 폭이 커지면서 장기 흥행 레이스도 점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이어 류승룡·하지원 주연의 '비광'(감독 이지원)은 일일 관객 1만 2,726명(누적 3만 5,57명)을 모으며 4위를 유지했으나, 개봉 이튿날 관객 수가 20% 이상 빠져 흥행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5위는 공효진·이정은 주연의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이 9,678명을 더해 누적 관객 24만 8,181명을 기록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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