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밀레이, 트럼프 발맞춰 포클랜드 문제 재점화

김선중 2026. 9.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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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 속에 남미의 영국령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대국민 연설에서 "포클랜드 섬들은 우리의 것인데 빼앗겼다"며 "아르헨티나의 이익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클랜드 제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대해 아르헨티나 편을 드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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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 속에 남미의 영국령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대국민 연설에서 "포클랜드 섬들은 우리의 것인데 빼앗겼다"며 "아르헨티나의 이익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클랜드 제도 인근 해역에서 석유 개발 사업을 벌이는 영국, 이스라엘 기업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는 정치적 위기에 몰린 지도자들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의제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클랜드 제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대해 아르헨티나 편을 드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클랜드 제도는 남아메리카 남부 해안에서 동쪽으로 500㎞ 떨어진 남대서양에 있는 군도로, 영국은 1833년부터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실효적 지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982년 아르헨티나는 말비나스 제도를 되찾겠다며 침공 작전을 벌였지만, 전쟁은 두 달여 만에 아르헨티나의 항복으로 끝났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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