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월드컵 갈까…中, 국대팀 운영 외부위탁·스포츠시장 키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자국 스포츠산업을 7조위안(약 1413조원) 이상 규모로 키워 소비와 고용을 확대한다.
2030년까지 중국 스포츠산업 규모를 7조위안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지난해 중국 스포츠산업 규모는 5조12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산업규모 5조→7조위안으로 키우고 선진화━중국이 스포츠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시장 침체와 부진한 가계소비가 지방정부 재정과 고용, 경제성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안=신화/뉴시스] 중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단이 9일(현지 시간) 중국 산시성 시안의 시안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D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마친 후 본선 진출에 환호하고 있다. 중국은 호주와 0-0으로 비겨 2승1무로 조 2위를 기록, 각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2025.09.1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moneytoday/20260904155409145nhmb.jpg)
중국이 자국 스포츠산업을 7조위안(약 1413조원) 이상 규모로 키워 소비와 고용을 확대한다. 스포츠 경기를 외식과 숙박, 관광, 쇼핑 등 소비로 연결해 부동산 침체 등으로 부진한 내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회 개최와 엘리트 스포츠 운영에 대한 시장 진입 문턱을 더 낮추기로 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일 가오즈단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체육강국 건설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주요 목표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국가체육총국은 이 계획을 지난 7월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내놨다. 2030년까지 중국 스포츠산업 규모를 7조위안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지난해 중국 스포츠산업 규모는 5조12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쑤성의 지역 축구리그다. 지난해 첫 시즌 열린 장쑤성 축구리그는 85경기에 243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저렴한 입장권과 성내 13개 도시 간 경쟁이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관광과 쇼핑 소비로 이어졌다. 장쑤성 당국이 집계한 지난해 9개월간 스포츠 행사 213건에는 총 573만명이 방문했으며 관련 소비액은 35억4000만위안에 달했다.
상하이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2025년 열린 국내외 스포츠 행사 182건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135억위안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포뮬러원(F1) 중국 그랑프리 한 대회의 경제효과만 24억7000만위안에 달했다.
국가체육총국은 스포츠를 이처럼 새로운 내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대회 개최와 엘리트 스포츠 운영에 대한 시장 진입 문턱을 더 낮추기로 했다. 대회 승인 절차와 기간을 줄이고 개최 비용을 낮추는 한편 기업과 대학 등 민간 주체가 선수단 구성과 대회 개최와 참가, 선수 육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국가대표팀도 일부 종목에서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와 학교, 사회기관 등 외부 주체와 공동 구성하거나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다변화한다.
국가체육총국은 스포츠산업 육성을 국민 건강 정책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을 현재 약 3㎡에서 4㎡ 수준으로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인구 비율도 약 38.5%에서 4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소규모 스포츠공원과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운동장, 공공 스케이트장 등 5000곳 이상도 새로 건설하거나 개보수한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여친 목에 '빨간 자국' 부항이라더니...촬영 중 외도 발각 - 머니투데이
- 빨간 드레스 입은 '대림家 4세' 이주영…빅뱅 대성과 파티 인증샷 - 머니투데이
- 배영만 어린 딸 돌연 사망 "가정 풍비박산 나 이혼" - 머니투데이
- '이숙캠' 최초 중딩엄마 등장 "14살에 첫 임신해 아이가 다섯" - 머니투데이
- 이재룡 '술타기 수법' 걸렸다..."음주 뺑소니 20분 뒤, 소주 벌컥" - 머니투데이
- "한국 참여하랬더니 '노생큐' 라고"…점점 세진 트럼프 '파병' 압박[일지] - 머니투데이
- 송창식 "슬픈 감정 몰라" 가정사 고백 - 머니투데이
- KCM, 아내와 9개월째 각방…"나도 이해 못했는데" - 머니투데이
- "코 골아 자는 줄" 경찰 철수했는데…투숙객 입에 거품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호남 반대" 노조에 반도체 발 묶이나..."반쪽짜리" 재계 우려 나온 이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