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고체 배터리 사양 확산…'400Wh/kg·15분 충전·1만회↑ 수명'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내년을 전고체 배터리 소량 양산이 시작될 핵심 연도로 관측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완성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고체 배터리 사양에 대한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BYD는 지난해 2월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시범 탑재를 시작하고, 2030년 이후 대규모 탑재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의왕연구소 내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구축해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2030년 양산 목표…정의선 "전고체 성과 나와야"

[더구루=나신혜 기자] 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내년을 전고체 배터리 소량 양산이 시작될 핵심 연도로 관측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완성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고체 배터리 사양에 대한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BYD는 지난해 2월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시범 탑재를 시작하고, 2030년 이후 대규모 탑재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매체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BYD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킬로그램당 400와트시(Wh/kg) 이상에 달하고 15분 완충, 1만 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수명을 구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LFP 배터리의 사이클 수명이 약 3000~6000회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세 배 긴 수준이다.
BYD는 현재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스템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LFP 배터리 셀을 길게 만들어 배터리 팩 내부에 촘촘하게 배치한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셀-모듈-팩 구조에서 모듈을 줄이거나 없애는 '셀투팩(Cell-to-Pack)' 방식을 통해 공간 활용률을 높였다.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에서도 장점이 있다.
LFP 배터리가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황화물이나 산화물, 고분자 등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배터리와 비교해 화재 위험이 낮아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 충전 속도와 배터리 수명 등을 개선할 수 있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BYD는 최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잇따라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배터리 플래시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최대 15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결합한 기술로, 하나의 커넥터를 통해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구현한다. 충전 시간도 대폭 줄여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는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연구소 내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구축해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다. 과거 2025년 시범 양산을 거쳐 오는 2030년께 본격 양산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성과가 나와야 좀 더 효율적인 (전동화) 부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효성티앤에스, 아프리카 핀테크 심장부 정조준…ATM 솔루션 영토 확장
- 남산·한강 품은 한강맨션, 3년여 만에 재건축 재시동
- CJ CGV, 베트남서 역대 최대 실적…국내 부진 뚫고 '효자' 노릇 톡톡
- 와키윌리, 엠엑스엔 재팬과 日 유통 계약 연장…리센느 '원이' 전면에
- LG전자, 중동 B2B 공략 확대…사우디 IT기업 GAPP와 차세대 솔루션 공개
- LS전선 "美 방산 소재 공급할 체서피크 공장, '차이나 프리' 선봉" 공언
- 현대차 떠난 러시아 공장, 中 체리 '레파스' 기반 차량 생산기지로 탈바꿈
- 에자이·바이오젠 ‘레켐비 SC’, 美 이어 中 시판 허가 획득
- 아도르 '퍼퓸 헤어 오일', 日 VOCE 상반기 1위…'5관왕' 달성
- 블룸버그 "한화, 70억 달러 美 육군 차세대 자주포 수주 유력…현지화가 최종 승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