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의 차에 '폴스타 3' 선정

미디어펜 2026. 9.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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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점 만점에 54.3점 획득…디자인·주행 성능서 높은 평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6년 9월의 차로 폴스타의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를 선정했다.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비롯해 안전·첨단 주행 기술, 종합 상품성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신차 가운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볼보 EX90, 폴스타 3,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폴스타 3가 70점 만점에 54.3점을 받아 9월의 차에 선정됐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
폴스타 3 주행사진./사진=폴스타 제공

폴스타 3는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8.3점을 받았다. 안전·첨단 주행 기술과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에서는 각각 8점, 공간 활용 및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에서는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폴스타 3는 지난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폴스타의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다. 리어 모터에는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106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며, 국내 인증 기준 듀얼 모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86km다.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초당 500회 반응하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2025년 Executive Car 부문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렸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폴스타 3는 서킷 주행까지 소화할 만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결합한 플래그십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라며 "대용량 NCM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시스템, 후륜 토크 벡터링 및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을 통해 온로드의 정숙성과 서킷에서의 높은 한계 성능을 함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BMW 더 뉴 iX3가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모델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는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