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패션 본고장서 색조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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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세계적인 패션·섬유 소재 전시회에서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였다. K뷰티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포부다.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색상, 소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프랑스 기업을 비롯한 10여개 뷰티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한국콜마는 국내 뷰티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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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패션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에 참가해 방문객에게 트렌드 컬러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한국콜마]](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93-3X9zu64/20260904142422194ysky.jpg)
한국콜마가 세계적인 패션·섬유 소재 전시회에서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였다. K뷰티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포부다.
한국콜마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ère Vision Paris)'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소재 전시회다.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색상, 소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원사, 원단, 디자인, 액세서리, 가죽, 스마트 크리에이션 등 8개 전문관도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과 뷰티산업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150㎡ 규모의 '코스메틱 빌리지'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프랑스 기업을 비롯한 10여개 뷰티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한국콜마는 국내 뷰티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한국콜마는 코스메틱 빌리지와 별도로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메인 공간에 부스를 마련했다. 프리미에르 비죵이 제시한 2027~2028년 가을·겨울(F/W) 트렌드를 반영해 '뷰티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27가지 트렌드 컬러를 캔버스에 담아 벽면에 전시하며 색조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부스를 찾은 글로벌 패션기업과 럭셔리 브랜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색을 조색하고 립 제품을 발라보며 K뷰티를 체험했다.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질감과 제형, 다양한 색상의 전시 제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는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색조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색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달 서울뷰티위크에도 5년 연속 공식 파트너 기업으로 참가해 K뷰티 기술력을 알렸다. 이 회사는 아침 스킨케어부터 낮 선케어, 밤 클렌징까지 이어지는 '24시간 뷰티 루틴'을 구현했다. 또 연구원이 직접 제형별 특징과 기술을 설명하고 한국콜마가 개발·제조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신아일보] 신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