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엘고트, 애 엄마도 일본인..일본 좋아하는건 알겠지만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2026. 9. 4.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연을 맡아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K팝 문화행사에 할리우드 배우를 대표해서 참석한 안셀 엘고트는 이 행사에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참석해 논란을 키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안셀 엘고트 개인계정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연을 맡아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안셀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K팝 문화행사에 할리우드 배우를 대표해서 참석한 안셀 엘고트는 이 행사에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참석해 논란을 키웠다.

앞서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 세미 정장을 뜻하는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했으나 엘고트는 이를 듣지 않고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다른 나라의 문화 행사에 그 나라에 식민지 침략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안셀 엘고트 SNS

안셀 엘고트의 일본 사랑을 유명하다. 안셀 엘고트는 HBO 드라마 '도쿄 바이스' 촬영을 위해 현지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접했고, 자신의 일본계 여성 파트너인 미오나도 일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셀 엘고트는 지난 2월 일본계 여성으로부터 아들을 얻었으며 지난 5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자신의 개인계정에 미오나의 임신 시절 및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연인이자 아이의 엄마로서 처음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거나 결혼식을 하지는 않은 상태로 아이의 부모이자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사진=안셀 엘고트 개인계정
/사진=안셀 엘고트 개인계정
/사진=안셀 엘고트 개인계정

안셀 엘고트는 이외에도 자신의 개인계정에 일본 문화에 대한 사진을 자주 올리고 일본어로도 글을 올리는 등 일본 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행사 주최 측이 드레스 코드를 안내했음에도 굳이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건 너무나 무례한 짓이다"라며 "아무리 엘고트가 일본 여성과 결혼했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구분하여 복장을 착용하는 건 기본적인 예의다. 글로벌 스타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을, 일본 여성을,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것은 알겠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의 잔치에 그렇게 일본의 전통 의상을 입고 나타날 이유가 있었을까. 그가 한국에 대한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일제의 한국 침략에 대한 역사에 눈꼽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그럴수는 없다. 그것을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것은 더더욱. 다시는 한국의 문화 행사에 일본 유카타나 기모노를 입고 참석하는 할리우드 배우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