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수3지구, 통합심의 접수…삼성물산 대안설계 반영 추진

이은별 2026. 9.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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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사업 일정 차질 없이 추진"…향후 최종 건축심의·사업승인 진행
성수3지구 [사진=삼성물산 제공]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가 기존 설계안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조합은 심의 절차와 시공사 선정 작업을 병행하면서 삼성물산의 대안설계를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해 사업시행인가까지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조합은 이날 성동구청에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성동구청이 관련 부서 검토와 협의를 마치면 서울시에 심의 상정을 의뢰한다.

이번 신청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9차 대의원회의 의결에 따른 것이다. 조합은 사업 일정을 늦추지 않기 위해 우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으로 심의를 신청했다.

이후 삼성물산의 대안설계를 반영해 심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결정된 절차와 원칙에 따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삼성물산의 대안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수3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은 두 차례 모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은 지난 7월 삼성물산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삼성물산은 지난달 입찰제안서와 대안설계안을 제출했다.

삼성물산의 대안설계는 5일 조합원 대상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여부는 오는 19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사업시행계획과 관련된 심의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조합은 통합심의를 마친 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수3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572-7 일대 11만4193㎡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고 72층, 10개 동, 221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예정 공사비는 약 1조82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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