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일렉트라와 서울 회동…'북미 광물 자립화' 공동 목표 재확인

길소연 기자 2026. 9.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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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 기업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이하 일렉트라)'와 회동해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4일 일렉트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와 링크드인에 따르면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인술란(Michael Insulán) 영업 담당 부사장 등 일렉트라 경영진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황산코발트 공급망 구축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일렉트라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제소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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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라 경영진, 한국 방문해 황산코발트 공급망 구축 협력 논의
일렉트라 북미 최초 황산코발트 정제소 내년 가동 목표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인술란(Michael Insulán) 영업 담당 부사장 등 일렉트라 경영진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황산코발트 공급망 구축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일렉트라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제소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사진=링크드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 기업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이하 일렉트라)'와 회동해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양사는 북미 핵심 광물 자립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황산코발트 공급망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4일 일렉트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와 링크드인에 따르면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인술란(Michael Insulán) 영업 담당 부사장 등 일렉트라 경영진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황산코발트 공급망 구축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일렉트라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제소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하며 일렉트라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따뜻한 환대와 유익한 논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렉트라는 온타리오 정제소에서 생산될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 조건합의서를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북미 지역 내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일렉트라는 캐나다에 황산코발트 정제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연간 최대 6500톤(t) 생산능력을 갖추고 추가 투자를 통해 1만t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생산 목표로 한 6500t의 황산코발트는 전기차 1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황산코발트는 니켈·망간·코발트 산화물(NMC) 계열의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전구체이다. 정제소는 올 4분기에 정제소 시운전을 거쳐 내년 4분기에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6년 4월 8일자 참고 : 'LG엔솔 파트너' 캐나다 일렉트라, 북미 최초 황산코발트 정제소 내년 가동>

일렉트라의 정제소 가동으로 LG에너지솔루션향 공급 일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는 지난 2022년 황산코발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t을 공급했으며, 이듬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만9000t 규모의 황산코발트를 납품하는 내용의 추가 협약도 맺어 총 2만6000t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 기간을 오는 2032년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해 공급 유연성을 확보했다.<본보 2026년 3월 11일자 참고 : LG엔솔, 북미 핵심광물 공급망 '요새화'…2032년까지 일렉트라 코발트 물량 확보>

일렉트라의 황산코발트를 공급받으면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북미 현지에서 가공된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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