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음주운전 벌금형에 사과‥'판사·브로커 셀카'엔 "우연히 마주쳐"

구승은 gugiza@mbc.co.kr 2026. 9. 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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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깊이 반성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수원지법 판사로 근무했고,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8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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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깊이 반성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잘못"이라며, "당시 변호사로서 더욱 엄격하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수원지법 판사로 근무했고,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8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코로나19 신약 개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탁 의혹에 대해선 "치료제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약처장의 답변을 민원인에게 전달한 이후에는 승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심사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고, 식약처 실무진과 별도로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 양 모 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인 제넨셀 강 모 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해당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으나, 2024년 12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수사 당시 서울서부지법에서 강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정 모 판사, 양 씨와 함께 약 2년 전 만난 것을 두고선 "2022년 2월 공개된 사적 모임에서 정 모 판사와 양 씨를 우연히 마주쳤을 뿐 이후 이들과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모임은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보다 약 2년 전의 일"이라며, "당시 수사나 영장 청구를 예상할 수 없었고, 2023년 12월 구속영장 청구, 기각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 판사에게 연락하거나 부탁하지 않았으며, 영장 심사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영장 심사와 무관한 과거 사진을 근거로 후보자가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시간적 선후를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 사건은 윤석열 정부에서 약 3년간 검사 11명이 투입돼 광범위하게 수사됐다"며, "수사의 핵심 시기에 한동훈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었고, 기소유예 처분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법무·검찰 지휘부 아래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 "그런데도 치료제 허가 청탁이나 특혜, 금품 수수 및 대가 관계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검찰도 민원 전달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고, 규정 위반이나 실제 금품 수수가 없었다고 밝혔다"며, "기소유예라는 처분 명칭과 사건에 관여하지 않은 판사와의 과거 사진만으로 후보자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객관적 검증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49584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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