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둘기파 발언에 국장 온기…삼성전자·하이닉스 상승세[특징주]
美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동반 강세
SK스퀘어·삼성전기 1% 이상 상승

미 연준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4일 국내 주요 대형 반도체 및 기술주들이 장 초반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 상승한 25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51% 오른 16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SK스퀘어(1.01%), 삼성전기(1.04%)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 속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분위기가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6%, 1.40%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각각 2~3%대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1%대 후반 올랐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인공지능(AI)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16% 넘게 급등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층 옅어졌다. 월러 이사는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확인된다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 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시장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761%에 거래됐다.
노영현 기자 nog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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