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美 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TSP+ 모델 5개 확보

나신혜 기자 2026. 9.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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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미국 전략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2027년형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인 2026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했다.

이번 IIHS 평가에서 텔루라이드와 함께 TSP+를 획득한 모델은 테슬라의 2026~2027년형 중형 SUV 모델 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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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생산 모델 전조등 개선…충돌·예방 평가서 모두 '우수'
기아 TSP+ 보유 차종 5개…마쓰다 9개·현대차·아우디 7개
기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2027년형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기아)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의 미국 전략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2027년형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인 2026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했다. 이로써 기아는 2026 TSP+ 모델을 5개 보유하며 브랜드 안전성을 입증했다.

4일 IIHS에 따르면 2027년형 텔루라이드를 TSP+ 차량으로 선정했다. TSP+는 IIHS가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이다.

이번 선정으로 기아의 TSP+ 차종은 2027년형 텔루라이드(지난 6월 이후 생산 모델)를 포함해 △2026년형 준중형 세단 K4 △2026년형 대형 SUV EV9 △2026년형 중형 SUV 쏘렌토(지난해 9월 이후 생산 모델) △2026년형 준중형 SUV 스포티지(지난해 5월 이후 생산 모델) 등 5종으로 늘었다.

윤승규 기아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기아 브랜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차량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안전은 텔루라이드 성공의 근간이 돼 왔다"고 말했다.

IIHS는 TSP+를 획득하려면 차량 전면의 약 25%를 충돌시키는 스몰 오버랩 정면 충돌 시험과 약 40%가 충돌하는 중간 오버랩 정면 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트림의 헤드라이트 성능도 '양호(Acceptable)' 또는 '우수' 등급이어야 한다. 여기에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험에서 '우수', 차량 간 전방 충돌 방지 평가에서도 '양호'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6월 헤드라이트가 변경되면서 TSP+ 획득 요건을 충족했다. 6월 이전 생산 모델에 적용된 헤드라이트는 '미흡(Marginal)' 등급을 받았지만 이후 생산 모델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IIHS 평가에서 텔루라이드와 함께 TSP+를 획득한 모델은 테슬라의 2026~2027년형 중형 SUV 모델 Y다. 텔루라이드는 평가가 이뤄진 모든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모델 Y는 안전벨트 착용 알림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2026 TSP+ 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는 마쓰다로, 총 9개 차종이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와 아우디가 각각 7개 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와 제네시스는 각각 5개 차종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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