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정기선에 HD현대 지분 3.54% 넘겼다…3세 승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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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장남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지주사 지분을 증여했다.
4일 HD현대 공시에 따르면 전날 정몽준 이사장은 보유 지분 3.54%를 정기선 회장에게 증여했다.
특히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 중인 HD현대 주식을 정 회장에게 직접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정 이사장으로부터 현금 3000억원가량을 증여받아 KCC가 보유하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5.1%를 3540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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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23.05%로 최대주주 지위 유지
![정기선 HD현대 회장 [출처=HD현대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78-MxRVZOo/20260904092736378cehj.jpg)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장남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지주사 지분을 증여했다.
4일 HD현대 공시에 따르면 전날 정몽준 이사장은 보유 지분 3.54%를 정기선 회장에게 증여했다. 이 증여로 정기선 회장은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HD현대 2대 주주에 올랐다.
정몽준 이사장의 지분은 26.6%에서 23.05%로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정기선 회장의 지분율은 6.12%에서 9.67%가 됐다.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은 7%다.
특히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 중인 HD현대 주식을 정 회장에게 직접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지주사 지분을 본격적으로 확보한 시점은 2018년이다. 당시 정 이사장으로부터 현금 3000억원가량을 증여받아 KCC가 보유하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5.1%를 3540억원에 매입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지주를 거쳐 현재의 HD현대로 사명이 바뀌었다. 이후 장내 매수와 주식 교환 등으로 지분율을 6%대까지 올렸다.
현금을 받아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에서 부친 보유 주식을 직접 이전받는 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여기에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체제 전환에 이어 지분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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