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순천시·교육·경찰·편의점 등 9개 기관,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外

조성재 기자 2026. 9.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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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순천시와 교육·경찰·민간기관, 편의점 운영사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손잡고 일상 속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협약에는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초록우산 순천후원회, CU·이마트24·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운영사,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행정기관과 교육·경찰·민간기관, 일상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편의점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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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에덴유치원서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 성북구, 모범 보육교직원 102명 표창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순천시·교육·경찰·편의점 등 9개 기관,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아동보호 안전망, 우리 동네 히어로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순천시와 교육·경찰·민간기관, 편의점 운영사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손잡고 일상 속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3일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초록우산 순천후원회, CU·이마트24·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운영사,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우리 동네 히어로'는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편의점을 활용해 아동학대나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아동보호 사업이다.

편의점은 아동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잠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지역사회의 보호 공간으로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행정 지원을 맡고,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대상 사업 홍보와 관계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순천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 유형과 통계 확인 등에 협조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초록우산 순천후원회는 후원처 발굴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편의점 운영사는 아동학대 신고와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및 홍보물을 비치하고 포스터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높인다. 또 위기 아동이 발견되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연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참여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위기 아동이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문정훈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동의 위기 신호를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행정기관과 교육·경찰·민간기관, 일상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편의점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및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에덴유치원서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

에덴유치원.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3일 에덴유치원을 방문해 재원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권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 관람과 함께 권리 침해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아동권리의 의미와 권리당사자 및 의무이행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또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점을 함께 전달했다.

에덴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모습을 보니 뜻깊었다"며 "이런 교육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양호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동권리를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과 예방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 성북구, 모범 보육교직원 102명 표창... 원장·보육교사·조리사·영양사 등 선정

성북구. '2026년 어린이집 모범 보육 교직원 표창 수여식' 개최.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쓴 보육교직원 10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성북구는 지난 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26년 성북구 어린이집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보육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보육도우미, 영양사 등 102명이다. 성북구는 현장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공적 내용과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뒤 성북구 유공구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육교직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엘라인, 경산 진량지역아동센터서 태양광 과학문화 체험

㈜엘라인이 경북 경산시 진량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원리를 배우고 직접 태양광 선풍기를 만들어보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엘라인

㈜엘라인이 경북 경산시 진량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원리를 배우고 직접 태양광 선풍기를 만들어보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엘라인은 '2026년 경상북도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지난달 29일 진량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뜨거운 태양의 변신'을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와 태양광 발전의 원리를 알아보고, 태양광 패널과 선풍기를 직접 연결해 태양광 선풍기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태양에너지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 뒤 직접 부품을 조립하며 태양빛이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완성된 태양광 선풍기가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에너지 전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과학적 원리를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엘라인 관계자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지식으로 생각하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과학적 원리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라인은 사업 기간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26년 경상북도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경북 지역의 과학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은평구,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33개국 129편 상영

"우리의 이야기가 영화가 된다"… 은평구,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123개국에서 331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선정된 33개국 129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주제는 '우리의 이야기가 영화가 된다'로, 어린이 중심 영화제에서 청소년과 가족까지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청소년경쟁'과 '패밀리' 부문을 신설하고 어린이 관객을 위한 실시간 더빙 상영도 선보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개막작 소개와 상영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아시아 최초 상영작인 '버드보이(Bird Boy)'다. 독일 슈링겔국제어린이영화제와 시네키드어린이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폐막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영화인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축하공연, 폐막선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가족 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롯데몰 은평 스카이필드 전체를 '예스키즈존'으로 운영해 그림책 수업, 마술 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3천여 편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다"며 "모든 세대가 영화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는 청소년경쟁 부문과 실시간 더빙 상영 등을 새롭게 마련해 참여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영작과 부대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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