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부터 72세까지…‘모두의 창업’ 도전자 1100명 선발

홍인석 기자 2026. 9.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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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라운드 진출자 1100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기술이나 스펙이 없어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 아이디어와 문제의식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음을 증명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선발된 인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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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진출자 1100명…청년 65%·비수도권 81%
투자·특허 등 성과 사례도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라운드 진출자 1100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진출자는 전체 지원자 6만3000명 가운데 1차로 선발된 500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500명, 로컬 트랙에서 600명이 뽑혔다. 도전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에 투자 유치와 특허 출원 등 사업 성과를 낸 참가자도 나왔다.

선정자의 64.9%는 39세 이하 청년이었다. 연령대는 최연소 15세부터 최연장 72세까지 폭넓게 분포했다. 15세 참가자는 정제된 리뷰를 수집·분석해 시골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플랫폼을 제안하고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72세 참가자는 경북 안동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활력 스틱을 개발해 지식재산권 확보와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비수도권 선정자는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27.9%로 가장 많았고 충청권 20.1%, 호남권 19.1%, 강원 9.4%, 제주 4.4% 순이었다. 일반·기술 트랙은 IT가 3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바이오·의료 15.8%, 라이프스타일 10.8%가 뒤를 이었다. 전체 도전 신청서의 43.2%에는 인공지능(AI) 관련 키워드가 포함됐다. 로컬 트랙은 생활 45%, 식음료(F&B) 38.8%, 뷰티 9.7%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 유치 사례도 등장했다. 서울의 한 참가자는 AI 운영 관리 분야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씨엔티테크에서 2억원을 투자받았다. 광주의 한 참가자는 코어리스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억원을 유치했으며,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1100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규제 점검,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협약 보증,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7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와 지역·권역별 오디션을 진행해 12월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도 10일부터 운영한다. 장민홍 카본블랙 파트너와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등 선배 창업가가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기술이나 스펙이 없어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 아이디어와 문제의식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음을 증명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선발된 인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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