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명문 의대서 흉기 난동…10대 남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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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명문 국립대학인 공화국대 의대 건물에서 10대 남학생이 동급생 여학생을 흉기로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우르과이 일간 엘옵세르바도르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지속적인 거절에도 일방적인 집착과 스토킹 행각이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와 대학가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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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학생 [인포바에·텔레문도 캡처 (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newsy/20260904084550345arou.jpg)
우루과이 명문 국립대학인 공화국대 의대 건물에서 10대 남학생이 동급생 여학생을 흉기로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우르과이 일간 엘옵세르바도르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지속적인 거절에도 일방적인 집착과 스토킹 행각이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와 대학가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쯤 의대 수업이 끝난 직후 강의실 밖 복도에서 흉기를 든 19살 남학생 A씨가 동급생 여학생을 공격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얼굴과 목, 복부 등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과 동기일 뿐, 연인이나 사적인 친분이 있는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목격자들은 A씨가 피해자의 거절에도 '스토킹에 가까울 정도로 집요한 집착'을 보여왔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고교 시절에도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과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아 당국으로부터 20차례 이상의 심리상담과 재발 방지 워크숍 참가 등의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루과이 경찰청 가정폭력·젠더 전담국은 이번 사건을 단순 폭행이 아닌 '여성 살해 미수' 혐의로 격상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리차르드 구티에레스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가해자가 보인 스토킹 및 집착적 행동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젠더적 관점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 가족 측 주장에 따라 A씨의 정신 감정을 의료진에 의뢰했고, A씨는 현재 경찰 감시하에 정신과 병동에 입원 중입니다.
#우루과이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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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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