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6년 전 "국고보조금, 기생충 정당 양산…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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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의 국고보조금을 지키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으려 한다는 비판을 받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6년 전에는 보조금 받는 정당을 '기생충'에 빗대며 보조금 폐지를 주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소득당은 2020년 2월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기생충 정당 양산하는 국고보조금 폐지하고 정치 기본소득을 도입하라'는 제목의 회견문과 사진을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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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의 국고보조금을 지키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으려 한다는 비판을 받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6년 전에는 보조금 받는 정당을 '기생충'에 빗대며 보조금 폐지를 주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소득당은 2020년 2월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기생충 정당 양산하는 국고보조금 폐지하고 정치 기본소득을 도입하라'는 제목의 회견문과 사진을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해 가공한 사진에는 용 후보자가 '국가보조금 폐지하고 정치기본소득 도입하라'는 팻말을 들고 다른 참석자들과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겼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당시 기자회견문에서 "국고보조금을 노린 기생충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선거에 앞서 국고보조금을 계산하고 이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정치세력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인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소속 유일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면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돼, 자신이 의원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정치적 위선의 극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기본소득당 #국고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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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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