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본소득당 정책연구소, 상반기 지출 99%가 인건비…정책개발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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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소속된 기본소득당의 정책연구소 회계를 MBN이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연구소 지출의 99.4%가 인건비였고 정책개발비는 0원이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싱크탱크인 기본소득정책연구소의 올해 상반기 회계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총지출 4410만 8천 원 가운데 4385만 7천 원, 무려 99.4%가 인건비로 사용됐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기 때문에 지출 대부분이 인건비로 잡힌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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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소속된 기본소득당의 정책연구소 회계를 MBN이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연구소 지출의 99.4%가 인건비였고 정책개발비는 0원이었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기본소득당의 싱크탱크인 기본소득정책연구소의 올해 상반기 회계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총지출 4410만 8천 원 가운데 4385만 7천 원, 무려 99.4%가 인건비로 사용됐습니다.
연구소가 중앙당에서 받은 총 지원금 4000만 원 가운데 국가가 지급하는 경상보조금은 절반인 2200만 원에 달합니다.
반면 회계상 정책개발비는 0원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건비가 이미 지난해 연간 인건비를 넘어선 것과 달리 지난해 71만 6천 원이었던 정책개발비는 아예 집행이 없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기 때문에 지출 대부분이 인건비로 잡힌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연구 성과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연구소는 연구원 1명과 직원 1명, 단 두 명으로 운영되고 있고 심지어 한 연구원은 당직을 겸했습니다.
지난해 민주주의 제도개혁 등 6건의 연구 실적이 보고됐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공개된 연구보고서는 단 한 건도 없고 당 홈페이지에도 연구 성과가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 건 / 국민의힘 의원 - "정당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국민 세금을지원한 것이지 않습니까. 사람한테 인건비만 나가면 연구가 된다 그러면 연구비가 필요 없는 것 아닙니까?"
지방선거 이후 올해 3분기 기본소득당이 국가로부터 받는 경상보조금이 2억 7천여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28배 급증한 만큼 하반기 연구소에 투입되는 보조금의 사용처도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최지훈 자료제공 : 김 건 국민의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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