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용혜인 논란에 “그러다 지지율 20%대로 내려갈라”

2026. 9.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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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논란을 두고 “그러다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내려갈라”라고 썼다.

홍 전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그 깜도 안 되는 사람을 장관 시키겠다고 난리치는 건 국민들을 얼마나 깔보고 하는 짓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관겸직 가지고 논란이 되는게 아니다”며 “기형적인 비례대표 제도 때문에 함량미달인 사람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해 난장판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거”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비례대표를 폐지하자고 한 것”이라며 “구의원 깜도 안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고 난리치는 국회 때문에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전날도 “장관이 무슨 지나가는 개나 소나 하는 자리냐, 장관 할 사람이 그리도 없었냐”고 비판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으로부터 비례대표 사퇴 요구 질문을 받자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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