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성평등부 세종시로…행정수도 완성 재확인

박병준 2026. 9.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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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우선 이전하기로 했는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단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세종으로 이전해 온 정부 부처와 행정기관은 43곳.

우선 규모가 크고 이전 효과가 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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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정부가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우선 이전하기로 했는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단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세종으로 이전해 온 정부 부처와 행정기관은 43곳.

외교와 통일, 국방과 법무, 성평등가족부 등 일부 부처는 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분류돼 서울과 과천 정부청사에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기관의 세종 이전을 본격 추진합니다.

우선 규모가 크고 이전 효과가 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또 경찰청 본청과 중수청과 공소청은 세종에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이전 제외기관을 명시한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윤호중/행정안전부장관 : "구체적인 이전 대상 기관과 방법, 시기는 행정도시법 제16조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을 변경 고시하여 확정하겠습니다."]

아울러 2029년과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단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외교와 통일, 국방기능은 대통령실과 국회 건립 시기에 맞춰 이전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한성숙/국무총리 :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세종시는 이전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서는 한편, 부처 이전을 위해 법 개정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한 설득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조상호/세종시장 : "역사적 대의를 생각해서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을 빠르게 제정해 주는 게 국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다. 그렇게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대전과 충남 등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에 대해서도 올해 4분기 중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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