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까지 떴다" 투컷 노래 ‘초대박’…타블로·미쓰라 꺾고 1등 (‘EPIKASE’)

정다원 2026. 9.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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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개된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대망의 에픽카세 가요제 본선(ft. 하동균, 다비치, 키키) 결전의 날' 편이 공개됐다.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각자의 솔로곡을 들고 무대에 오른 가운데 하동균, 다비치, 키키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쳤다.

결국 투컷은 총 47점을 기록하며 타블로와 미쓰라를 제치고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TUKUTZISM'으로 먼저 1위를 거머쥔 투컷이 최종 결과에서도 타블로와 미쓰라를 제치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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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랩곡 ‘TUKUTZISM’으로 47점…타블로 “이건 반칙이지, 이럴 거면 나도 BTS랑 했지”
출처:채널 '에픽카세'

(MHN 정다원 기자) 3일 공개된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대망의 에픽카세 가요제 본선(ft. 하동균, 다비치, 키키) 결전의 날’ 편이 공개됐다.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각자의 솔로곡을 들고 무대에 오른 가운데 하동균, 다비치, 키키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쳤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타블로였다. 타블로는 직접 만든 솔로곡 ‘Anime’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출처:채널 '에픽카세'

타블로는 곡에 대해 “자작곡이고, 여기 애니 좋아하는 분들 있나. 노래 제목이 ‘Anime’이다”라며 “뭔가 슬플 때, 힘들 때 그냥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하루 종일 애니를 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 그때의 쓸쓸한 마음, 슬픈 마음을 음악으로 담았다. 즐겨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첫 소절을 부르던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투컷이 갑자기 무대를 중단시키며 “잠깐, 나 이거 웃기려는 게 아니라 항의할 게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투컷은 타블로의 뒤쪽 화이트보드에 가사가 적혀 있다며 ‘컨닝페이퍼’를 지적했고, 이를 확인한 심사위원들의 원성이 쏟아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가사를 지운 뒤 무대가 다시 시작됐다. 타블로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래퍼다운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선보였고, 여기에 방예담의 피처링까지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심사위원들 역시 연신 “우와”라며 감탄했다.

하동균, 다비치, 키키의 평가가 끝난 뒤 타블로는 “에픽카세 가요제의 심사 기준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후한 점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채널 '에픽카세'

다음은 미쓰라의 무대였다. 미쓰라는 ‘Will I Be Okay?’를 선보이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노래했다.

미쓰라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좀 더 확신을 갖고 나 자신을 좀 더 믿어줘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에픽카세 상담소를 하다 보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많은 것 같다. 그런 친구들이 이걸 들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썼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미쓰라의 곡에는 넬이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탰다. 심사 과정에서는 타블로가 방예담의 피처링으로 기본 점수를 얻는 것처럼 넬이 프로듀싱했다는 것만으로도 “5점을 기본으로 주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넬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 좋았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출처:채널 '에픽카세'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투컷이었다. 투컷은 자신의 첫 솔로 랩곡 ‘TUKUTZISM’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투컷은 곡에 대해 “‘투컷적 사고’,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게 인터넷에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고 어떤 분들은 힘을 얻었다고 하더라”며 “이것을 노래로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으로 솔로 랩곡에 도전하면서 직접 랩을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방향을 바꿨다고 밝혔다. 곡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실력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이어 투컷이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랩 메이킹과 디렉팅 등에 참여했다고 밝히자 현장은 술렁였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이건 반칙이지. 이럴 거면 나도 BTS랑 했지”라고 강하게 반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출처:채널 '에픽카세'

쓰리라차는 곡 작업에 그치지 않고 ‘TUKUTZISM’의 챌린지 안무까지 준비했다. 투컷은 이를 두고 “이것이 나의 섭외 능력”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그루비룸의 비트에 크러쉬의 감미로운 피처링, 쓰리라차의 랩이 어우러지며 ‘TUKUTZISM’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예상 밖의 무대에 경쟁자인 타블로와 미쓰라 역시 “왜 잘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정말 충격적이다”, “음원이 나오면 맨날 듣겠다”는 반응과 함께 곡의 완성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투컷은 퍼포먼스 안무 역시 쓰리라차가 만들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비치 강민경은 “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건 ‘꺼드럭 점수’다. 끝까지 꺼드럭을 너무 잘 대셔서 자신감처럼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투컷은 총 47점을 기록하며 타블로와 미쓰라를 제치고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투컷은 1위 소감으로 “사실 준비하면서 여러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심어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며 “이 모든 영광을 그루비룸, 크러쉬, 쓰리라차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짜 대결은 이제부터다. ‘에픽카세 가요제’는 총 5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최종 결과가 결정되며, 9월 4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된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TUKUTZISM’으로 먼저 1위를 거머쥔 투컷이 최종 결과에서도 타블로와 미쓰라를 제치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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