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봤는데, 여성 뒤만 노려 바짝”…50대 ‘2호선 밀착남’ 잠복 경찰이 체포

한기호 2026. 9.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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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서 여성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 잠복수사로 붙잡혔다.

3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전날(2일) 오후 10시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공중밀집장소추행 현행범으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SNS 제보를 토대로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붙잡기 위해 잠복한 끝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전날 용의자를 A씨로 특정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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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연쇄 추행…2일 밤 강남역서 현행범 체포
SNS서 8월말~9월초 목격·피해 경험담 잇따라
검거 후 혐의 부인, 경찰은 인상착의 일치 판단
구체적 범행경위 조사후 구속영장 신청 검토중
AI로 생성한 만평.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서 여성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 잠복수사로 붙잡혔다.

3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전날(2일) 오후 10시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공중밀집장소추행 현행범으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그는 최근 지하철 2호선 차량에서 여성들을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 등에선 ‘2호선 전철 인파 속에서 마른 중년 남성이 여성들의 뒤로 바짝 붙어 신체접촉을 시도한다’는 목격 또는 피해 경험담이 이어졌다. 시점은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다양했고, 일명 ‘2호선 밀착남’으로거론됐다.

9월초 이른바 ‘2호선 밀착남’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소셜미디어에 경계령이 확산된 남성. [소셜미디어 쓰레드 게시물 갈무리[


SNS 제보를 토대로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붙잡기 위해 잠복한 끝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전날 용의자를 A씨로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앞서 SNS에 공개 제보된 용의자와 A씨가 동일인물이라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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