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쓸쓸한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다시금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동석이 지난 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또 가느냐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무던한 척 대답했지만 떠돌이 인생 같다는 생각에 기운이 빠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최동석
사진 속 최동석은 흰색 캐리어를 곁에 둔 채 아스팔트 도로 위에 서 있다. 그는 청바지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다.
최동석은 "차에 있던 캔디 하나에 또 힘을 내보는 오후"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듯한 글을 덧붙였다.
출처:최동석
최동석은 최근 이혼 및 면접교섭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고통과 특정 장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입사 동기였던 동료 아나운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자녀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출처:최동석
그는 자녀들과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대해 지난 2월 "죽을 때까지 적응 안 돼"라고 토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맘편히 갈 때가 오겠지"라고 말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보였다. 또 지난 8월에는 "쏟아내기만 하다 보면 언젠가 방전되는 건 사람도 물건도 마찬가지 같다"며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다시 힘을 내서 움직이고 다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할 수 있으니까 아이들 오기 전 분주하게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저도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978년생인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최근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