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최우수 연기자상 너무 기뻤나? ‘화면 밖 증발’ 해프닝

이슬기 기자 2026. 9.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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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53회 한국방송대상’ 방송 캡처

[스포츠경향 이슬기 기자] 배우 허남준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다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유쾌한 해프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서울 마포구 MBC 공개홀에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허남준은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로 최우수 연기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허남준은 마이크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배우 허남준이라고 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첫인사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90도 이상 깍듯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바람에 카메라 화각 밖으로 잠시 사라지는 유쾌한 해프닝이 벌어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MBC ‘제53회 한국방송대상’ 방송 캡처

다시 화면 속으로 돌아온 허남준은 벅찬 감정을 가라앉히며 진솔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연도에 운이 좋게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이 시청자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 만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허남준은 “시청자분들의 투표로 진행이 됐다고 해서, 저를 투표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고개 숙여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작품을 위해 애쓴 현장 스태프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향해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라는 따뜻한 인사를 끝으로 훈훈하게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슬기 기자 lees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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