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본소득당, 기업에 주는 청년장려금 1860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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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원내대표인 기본소득당이 2023~2025년 3년간 고용노동부로부터 1860만 원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기본소득당은 2023년 5월 480만 원, 2024년 5월 360만 원과 9월 180만 원, 2025년 5월 180만 원과 8월 180만 원, 11월에 480만 원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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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채용 중소기업에 주는 장려금
국힘 “정당이 받는게 맞는지 의문”

3일 동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기본소득당은 2023년 5월 480만 원, 2024년 5월 360만 원과 9월 180만 원, 2025년 5월 180만 원과 8월 180만 원, 11월에 480만 원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받았다. 2022년 시행된 이 장려금은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지급되며 국회나 지방의회, 법원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본소득당 노서영 대변인은 “신청 대상이 돼서 적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은 중앙당과 시도당을 합쳐 유급사무원(2024년 기준)이 평균 16명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선관위 보조금을 받기에 이중 보조금을 받는 우려도 있고, 정당이 장려금을 받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용 후보자의 ‘언더(비선)조직’ 출신 의혹을 고리로 공세에 나섰다. 혼전 순결과 낙태 금지 등의 반여성적 행태를 보여온 노동당 비선 조직과 용 후보자가 연계돼 있다는 것. 장 대표는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는 이유도 뻔하다. 배우자는 물론 조직의 월급이 끊기기 때문이고, 언더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며 “좌파의 위선, 좌파 비즈니스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TV’에서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정치자금을 당비로 납부해 당직자 배우자의 급여로 지급되도록 한 과정에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용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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