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서 적으로 만났다!” 안세영 VS 김가은, 중국 마스터즈 8강서 ‘집안싸움’ 성사됐다

서정환 2026. 9. 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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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과 12위 김가은(28, 삼성생명)이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소속팀과 한국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안세영과 김가은이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세영 대 김가은의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6승4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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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과 12위 김가은(28, 삼성생명)이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안세영은 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홈코트의 한첸시(중국)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7)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이 불과 39분 걸렸을 정도로 안세영의 완승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1-14로 첫 게임을 가져온 안세영은 2게임에서 더욱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2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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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6강전에서 김가은이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랭킹 13위)을 2-0(21-17, 21-19)으로 제압했다. 소속팀과 한국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안세영과 김가은이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 맞대결의 승자는 4강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야마구치는 8강에서 수판다 카테통과 맞붙으며,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세영 대 김가은의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6승4패로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우위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 일본오픈 16강에서 만났다. 안세영이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가져간 뒤 2게임에서도 21-12로 승리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6월 인도네시아오픈 16강에서도 안세영이 김가은을 2-0(21-7, 21-1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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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도 안세영을 꺾은 기억은 있다. 김가은은 2023년 12월 열린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조별예선에서 안세영을 2-0으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김가은은 지난해 중국 마스터즈에서 4강까지 진출했다. 김가은은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체 우승과 마카오오픈 정상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안세영이 앞선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로 여자단식 최강자다. 다만 김가은도 안세영을 잘 아는 만큼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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