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4시] 통영시, 용호도 공공임대주택 준공 전 사전 검증

영남본부=이기암 기자 2026. 9.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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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도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관계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한산면 용호도 공공임대주택 시범 운영에 나섰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실증을 통해 실제 입주 수요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주민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 공공임대주택과 지역 활성화의 연계성 등 4개 분야를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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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1회 경남기록의 숲 참가…‘통영 기억정원’ 운영
반찬 만들며 정 나눈다…통영 적촌마을 행복교실 2기

(시사저널=영남본부=이기암 기자)

경남 통영시가 도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관계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한산면 용호도 공공임대주택 시범 운영에 나섰다.

통영시는 2027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에 앞서 기존 유휴건물을 활용한 '사전 검증(프리테스트·Pre-test)' 방식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이용자를 모집하는 기존 지역개발 방식과 달리, 조성 전에 실제 입주자를 받아 수요와 운영모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용호도 공공임대주택 1차 입주자 환영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그동안 일부 어촌 지역 개발사업이 시설 조성에 치우쳐 사업 완료 후 이용 수요가 부족하거나 운영 주체와 수익구조를 갖추지 못해 주민들이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실증을 통해 실제 입주 수요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주민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 공공임대주택과 지역 활성화의 연계성 등 4개 분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휴가지 원격근무형인 '워케이션형'과 장기체류형으로 운영된다. 디자인과 출판, 문화, 요가·웰니스, 사진·영상, SNS 마케팅, 교육, 예술, 디지털 등 입주자들의 전문 분야를 지역의 다양한 요구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존 지역개발사업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시설을 조성한 뒤 누가 이용하고 누가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7년 본 사업이 시작된 이후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미리 확인하고 개선해 시설 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제1회 경남기록의 숲 참가…'통영 기억정원' 운영

경남 통영시는 8~12일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열리는 '제1회 경남기록의 숲'에 참가해 체험부스 '통영 기억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영 기억정원은 지역문화기록가들이 수집한 통영 시민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전시와 향기로 풀어낸 참여형 체험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사진과 향기를 통해 자신의 추억을 떠올려 기록으로 남기며, 기존의 기록을 시민 각자의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갈 수 있다.

체험부스의 바탕이 된 지역문화기록가사업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장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행정기록만으로 담기 어려운 통영의 생활사를 축적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지역 기록을 전시·체험 콘텐츠로 선보이고, 기록이 일부 전문가나 행정기관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 반찬 만들며 정 나눈다…통영 적촌마을 행복교실 2기

경남 통영시는 적촌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이웃 간 소통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촌 온(溫)마을 행복교실 2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2기는 상반기에 진행한 1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마련됐다. 오는 29일까지 적촌마을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모두 5차례 진행한다.

'적촌 온(溫)마을 행복교실 2기' 수업 모습 ⓒ통영시 제공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배우고 반찬을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 식품 정보와 원산지 확인, 올바른 식품 보관법, 지속 가능한 식생활 등을 다룬다.

통영시는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익히고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보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역량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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