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길어지고 보장은 세분화… 달라진 건강보험 [보험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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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암이나 뇌·심장질환에 걸렸을 때 '진단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진단 이후 어떤 치료를 얼마나 오래 받아야 하는지까지 살펴봐야 한다.
암과 뇌·심장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병과 수술,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하는 총 198종의 선택 특약을 마련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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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암이나 뇌·심장질환에 걸렸을 때 '진단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진단 이후 어떤 치료를 얼마나 오래 받아야 하는지까지 살펴봐야 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기대수명이 늘면서 한 번의 진단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히 암은 수술 이후 항암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이어질 수 있고, 최근에는 중입자방사선치료나 표적방사선치료, 로봇수술처럼 고가의 치료법도 등장하고 있다. 뇌·심장질환 역시 진단 이후 집중치료실 입원이나 혈전용해치료, 약물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중대질환뿐 아니라 고령기에는 질병 발생 가능성과 의료비 부담이 함께 커지는 만큼 '무엇을 보장받을 것인가'뿐 아니라 '어떤 치료를 언제까지 보장받을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필요한 보장을 직접 골라 구성하는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모든 보장을 일률적으로 담기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경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30·40대는 당장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 핵심 보장을 준비하고, 이후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노년기까지 보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근 출시된 교보생명의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Ⅱ(무배당)'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DIY형 종합건강보험이다. 암과 뇌·심장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병과 수술,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하는 총 198종의 선택 특약을 마련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와 보장 기간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0 Plus 100' 특약은 주요 3대 질환을 우선 80세 만기로 가입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80 Up 100' 특약은 80세 이전에는 보장 금액을 낮춰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80세 이후에는 보장 금액을 확대하는 구조다.
건강보험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보장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다. 가입한 보험에서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분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필요한 보장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김미아 교보생명 유성미래FP지점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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