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글로벌 증시 덜컹이자 하락전환…약세로 장마감(종합)

황철환 2026. 9. 3.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일 오후 갑작스레 글로벌 증시가 요동을 친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0% 내린 25만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동일한 흐름을 보인 끝에 전장보다 1.05% 내린 159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64만9천원(+2.23%)까지 올랐다가 155만8천원(-3.41%)까지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일 오후 갑작스레 글로벌 증시가 요동을 친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0% 내린 25만원에 장을 마쳤다.

1.40% 오른 25만4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25만5천원(+1.80%)까지 오름폭을 키웠으나, 오후 2시를 전후해 급락하기 시작해 약 30분만에 24만3천원(-2.99%)까지 추락했다.

곧장 급반등이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기도 했으나, 이유 모를 높은 변동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동일한 흐름을 보인 끝에 전장보다 1.05% 내린 159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64만9천원(+2.23%)까지 올랐다가 155만8천원(-3.41%)까지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데 힘입어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채 마감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8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3만8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만7천명)를 크게 밑돌면서 국채금리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46%와 0.4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델이 15.81% 급등하는 등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강세를 보이며 전날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었으나, 이날 오후 들어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국 증시가 거의 동시에 급격한 흔들림을 보이면서 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뚜렷한 악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9천550억원)과 외국인(4천196억원), 기관(2천153억원)의 3대 수급주체가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6천126억원과 6천1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 역시 3천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소각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이 사실상 홀로 1조5천634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천782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기관은 SK하이닉스를 3천4억원, 삼성전자를 2천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