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비 없이 ‘시민돌봄 3종 세트’ 가동…3개 사업 15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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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형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시민돌봄 3종 세트'를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은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와 퇴원 후 돌봄을 지원하는 '징검다리케어', 일상생활 통합돌봄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3개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기존 통합돌봄 이용 기간이 끝났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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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구강관리·퇴원환자 돌봄·생활밀착 서비스 제공

대구시가 대구형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시민돌봄 3종 세트’를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은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와 퇴원 후 돌봄을 지원하는 ‘징검다리케어’, 일상생활 통합돌봄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3개다.
특히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는 대신 RISE 사업비와 국가공모사업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 후원금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3개 사업에 투입되는 외부 재원은 모두 6억8000만원 규모로, 지원 대상은 1500여 가정·명에 이른다.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는 대구보건대와 대구치과의사회,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대구물리치료사협회가 참여한다. RISE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활용해 통합돌봄 대상 100가정을 찾아가 구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의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치과위생사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퇴원 후 돌봄 공백을 메우는 ‘징검다리케어’에는 약 2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병원이나 시설에서 나온 뒤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1~2개월간 일시적인 주거와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이 참여해 270가정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가 불안정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대상자를 위한 중간집과 재가 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되고 일반 이용자는 방 크기에 따라 월 55만~70만원을 부담한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기존 통합돌봄 이용 기간이 끝났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 약 3억원을 활용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1135명가량에게 식사와 이불 세탁, 대청소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 가지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수행기관에 연계한 뒤 대상자 검토와 이용 결정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별도의 시비를 투입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 기관·단체의 재원을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광역 공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간 돌봄서비스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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