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 미국 처방 확대…성장세 가속화

김샛별 기자 2026. 9.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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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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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했다. 약 20조원 규모에 이르는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출시 약 1년 만인 올해 2월 10.2%로 두 자릿수를 달성하고, 5개월 만에 6%포인트(p)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셀트리온은 미국 법인에서 추진해온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이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출시 초반부터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및 5위권 규모의 대형 PBM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올랐다. 현지 자가면역질환 전문의, 보험사 등과의 네트워크가 견고해지고 유통망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성장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같은 기간 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 2025년 말 미국 3대 PBM 중 두 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종전 제품군도 역시 미국에서 처방 성과를 내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38.6%의 점유율로 6개월 연속 처방 1위에 올랐다. 지난달 FDA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조제 가능한 상호교환성 지위를 얻었다.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도 30.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를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직판망의 영업 효과를 극대화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고 옴리클로 등 고마진 후속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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