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시대… “단순 노출 넘어 ‘지식 구조화’로 추천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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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검색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데이터 간 관계를 체계화하는 '지식 구조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 본부장은 "AI 검색 환경에서 GEO의 목표는 단순한 브랜드 언급이나 노출에 그쳐선 안 된다"며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따라 브랜드가 적절히 비교·평가되고, 나아가 추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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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기업 ㈜아티언스(대표 강무진)의 최윤희 본부장은 3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Search SEOul 2026’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접근 방안을 발표했다.
GEO는 생성형 AI가 사용자 질문에 답할 때 특정 브랜드나 제품을 유의미하게 다루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
최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기존 검색 환경과 AI 검색 환경의 차이점을 짚었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직접 여러 검색 결과를 탐색하며 비교·분석했다면, AI 검색 환경에서는 생성형 AI가 데이터 판단과 요약 과정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최 본부장은 “AI 검색 환경에서 GEO의 목표는 단순한 브랜드 언급이나 노출에 그쳐선 안 된다”며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따라 브랜드가 적절히 비교·평가되고, 나아가 추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할 핵심 요소로는 ‘지식 구조화’와 ‘온톨로지(Ontology, 컴퓨터가 정보 간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데이터 구조)’가 제시됐다. 브랜드 관련 정보를 단순히 양적으로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AI의 판단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브랜드와 제품, 세부 특징, 사용자 요구 및 이용 상황 사이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보가 구조화되어 있어야 AI가 단순 사실 나열을 넘어, 사용자 상황에 맞는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본부장은 “기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 자체보다 AI가 어떤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GEO 접근의 핵심”이라며 “사용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거나 기업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분야, 혹은 AI가 인식하지 못한 관계를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SEO(검색엔진 최적화) 컨설팅으로 시작한 아티언스는 다수 글로벌 기업의 해외 검색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업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검색 환경에 맞춘 GEO 방법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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