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美 시장 출시 1년만에 두자릿수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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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시장에서 처방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도 미국에서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를 비롯한 기존 및 신규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지 직판망을 활용해 제품별 영업 효과를 높이고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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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16.2%의 처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우스테키누맙은 건선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미국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미국 출시 이후 처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점유율 10.2%를 기록하며 처음 두 자릿수에 올라선 뒤 5개월 만에 점유율을 6%p 높였다.
미국 현지에서 보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보한 것이 처방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보험 처방 목록에 선호 의약품으로 포함되면서 환자들이 실제 처방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높아졌다.
PBM은 보험사가 의약품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제약사와 약값을 협상하고 어떤 의약품을 보험 대상에 포함할지 관리하는 회사다. 미국에서는 PBM의 처방 목록에 포함되는지가 의약품 처방 확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도 미국에서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 아달리무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는 7월 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주요 PBM 3곳 가운데 2곳의 공보험 처방 목록에 포함되면서 보험 적용 범위를 넓혔다.
기존 제품들도 안정적인 처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7월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3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6개월 연속 처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처음으로 '상호교환성' 지위도 획득했다.
인플릭시맙 성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도 7월 3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인플렉트라는 국내 제품명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 확대와 함께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기존 영업망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를 비롯한 기존 및 신규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지 직판망을 활용해 제품별 영업 효과를 높이고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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