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용혜인 온도차…野 "지명 철회"

2026. 9.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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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회 소식 살펴보시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연일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맹폭을 가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비례대표는 겸직을 안 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금 아쉽다"고 지적했고, 허성무 의원은 라디오에서 용 후보자가 가족 여행 중 공항 귀빈실을 사용한 것을 두고 "세금으로 활동하는 사람들", "상식에 맞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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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국회 소식 살펴보시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연일 거셉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맹폭을 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김 후보자를 향해 "'신약 뇌물 사건'이 점입가경"이라며 "문재인 정권 시절만 아니었다면 기소유예로 끝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런 인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물불 안 가리고 공소 취소에 올인할 장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김 후보자가 과거 경기도당 위원장 시절 당직자들에게 이른바 '페이백' 방식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썼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용 후보자를 향한 공세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장 대표는 "'특혜인·천룡혜인'이란 조어도 있다"며 "장관 지명 취소 정도가 아니라 의원직도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용 후보자를 두고 내부적으로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김민석 대표는 당의 공식 유튜브 '민주당 TV'에 출연해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말씀을 듣고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TV)> "드러나 있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여서 통상적인 문제와 다른 것 같고, 그에 대한 국민의 여러 가지 목소리, 판단 이런 것은 그 자체로써 존중을 하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비례대표는 겸직을 안 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금 아쉽다"고 지적했고, 허성무 의원은 라디오에서 용 후보자가 가족 여행 중 공항 귀빈실을 사용한 것을 두고 "세금으로 활동하는 사람들", "상식에 맞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선 '정치 공세'라고 방어막을 높이고 있는데요.

김승원 후보자의 기소유예 처분을 두고는 국회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검찰이 미안하다 사과할 일인데 올가미를 맨 것"이라고 맞섰고,

조계원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실관계를 왜곡해 후보자를 흠집 내려는 정치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정 기자, 오늘 정기국회 첫 본회의도 열리죠 ?

[기자]

그렇습니다. 잠시 뒤 이번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821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고받는데, 민주당은 '대전환을 위한 담대한 투자'라고 평가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슈퍼 팽창 예산'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또한 용산공원 주택 공급법과 도시정비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들은 여야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오늘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미리 합의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 국정원 정보수집 범위 확대법 등 비쟁점 법안 17건이 처리될 전망인데요.

또한 22대 후반기 개원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만큼, 필리버스터도 없을 예정입니다.

[앵커]

여야 소식도 살펴보죠.

오늘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 공식 유튜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언급했고, 국민의힘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 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늘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 '창구를 열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고 했다며 "합당여부는 아직 미정, 연대는 무조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대를 저해하는 언급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국회로 공이 넘어오는 부동산법과 관련해 추가 수정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수정된 세제 개편안은 국민과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정이 숙의한 합리적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과 세제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다만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연기 등의 방안을 정부 측에 전달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민주당 정치제도개혁추진단 첫 회의에서 선관위 관련 원포인트 개헌 등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국민의힘도 정책의총을 열고 선관위 관련법에 대한 전면 재수정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개헌 주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속개되지 않는 한 개헌 논의는 불가합니다."

또 국민의힘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를 두고 'ETF 게이트'라며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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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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