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음주운전’ 이재룡, 교통사고 20분만 또 소주 마셨다…술타기 논란

황혜진 2026. 9.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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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이 이른바 술타기 수법(음주운전 후 음주)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9월 3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3월 6일 오후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역 부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심지어 이재룡은 음주운전 적발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사고 발생 약 20분 만인 3월 6일 오후 11시 23분께부터 약 50분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추가로 소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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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룡,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재룡이 이른바 술타기 수법(음주운전 후 음주)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9월 3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3월 6일 오후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역 부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약 300만 원의 수리비가 들 만큼의 사고였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재룡은 달아난 이후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고, 사고 약 3시간 만에 지인의 집에서 체포돼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이재룡은 음주운전 적발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사고 발생 약 20분 만인 3월 6일 오후 11시 23분께부터 약 50분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추가로 소주를 마셨다. 이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외 음주 측정 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이재룡은 운전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부인하다 경찰 조사에서 "소주 4잔을 마시고 운전했고, 중앙분리대를 살짝 접촉한 줄 알았다"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룡은 10월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0단독(이재욱 부장판사)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공판기일은 피고인 직접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이재룡이 이날 법정에 설 전망이다.

이재룡이 음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3년 음주운전을 저지른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019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한 볼링장 입간판을 망가트려 재물손괴죄로 입건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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