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미담은 끝이 없다…후배 15명 강의료 지원→팬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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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로 불리는 배우 김혜수의 미담이 또 하나 공개됐다.
지난 2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혜수가 하지영을 비롯한 후배 배우 15명의 영화·음악 관련 강의비를 오랜 기간 전액 지원해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에게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중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김혜수의 평소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배우 유선은 연극을 관람한 뒤 김혜수로부터 금일봉과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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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담 제조기'로 불리는 배우 김혜수의 미담이 또 하나 공개됐다. 이번에는 후배들을 위해 수업료를 대신 내줬다는 사실이다. 일회성 선행이 아닌 오랜 시간 주변 사람들을 챙겨온 일화들이 하나둘 알려지면서 김혜수의 남다른 인품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혜수가 하지영을 비롯한 후배 배우 15명의 영화·음악 관련 강의비를 오랜 기간 전액 지원해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하지영은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활동을 마친 뒤 일을 그만두려 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김혜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당시 김혜수가 하지영에게 영화와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강의를 소개했고, 15명이 함께 수강하게 됐는데 수강료가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김혜수가 후배들의 수강료를 모두 부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하지영은 "김혜수 선배님은 20년째 나에게 단 한 번도 말을 놓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에게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중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김혜수의 평소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영은 김혜수를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제 우주"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혜수의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 일화는 꾸준히 전해져왔다. 과거 하지영은 김혜수에게 집밥이 그립다고 무심코 이야기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던 김혜수가 직접 연락처를 물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밥을 차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순한 말 한마디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해뒀다가 직접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배우 유선은 연극을 관람한 뒤 김혜수로부터 금일봉과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가수 조권은 군 복무 중이던 시절, 투병 중이던 그의 어머니를 위해 김혜수가 경제적인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과거 대학 강단에 섰을 때도 재조명됐다. 김혜수는 한 학기 동안 성균관대에서 연기 강의를 했으며 당시 제자로 배우 이민정과 코미디언 황제성이 있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의 연기력을 세심하게 기억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마친 뒤 귀가하던 김혜수는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다가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다음 일정 때문에 먼저 가야 한다며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고, 차에 타는 순간까지 연신 인사를 건넸다.
김혜수의 미담이 특별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그 종류가 한 가지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후배의 배움을 지원하고,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어려운 시기에 곁을 지키는가 하면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예의를 갖춘다.
이같은 일화들은 김혜수가 직접 자신의 선행을 알리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난 뒤 하나씩 공개하면서 알려진 경우가 많다.
데뷔 41년 차 김혜수가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를 단순히 스타성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톱스타의 위치에 오른 뒤에도 주변 사람들을 기억하고, 자신보다 어린 후배들을 존중하며, 팬들에게도 한결같이 예의를 갖추는 태도가 오랜 시간 쌓여 지금의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로 돌아왔다.
한편 김혜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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