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억’ 소문 돌던 목동윤슬자이 분양가 공개…전용면적 3.3㎡당 평균 8000만원대

황소영 기자 2026. 9.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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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조성하는 '목동윤슬자이'가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전 시장에서는 3.3㎡당 1억 원 안팎의 분양가가 거론됐지만 실제 입주자 모집공고를 토대로 계산한 일반 타입의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약 6300만 원, 전용면적 기준 약 8800만 원으로 추산됐다.

타입별 평균 분양가와 공급물량을 전용면적 기준으로 가중해 계산하면 전체 651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8823만 원이다.

목동윤슬자이의 전용 114㎡ 최저 분양가가 24억60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목동 고급 오피스텔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분양이 시작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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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내 모형도.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조성하는 ‘목동윤슬자이’가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전 시장에서는 3.3㎡당 1억 원 안팎의 분양가가 거론됐지만 실제 입주자 모집공고를 토대로 계산한 일반 타입의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약 6300만 원, 전용면적 기준 약 8800만 원으로 추산됐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9~48층에 들어서고 주차대수는 실당 1.85대 수준이다.

타입별 평균 분양가와 공급물량을 전용면적 기준으로 가중해 계산하면 전체 651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8823만 원이다. 타입별로는 115㎡A가 평균 32억1000만 원으로 3.3㎡당 약 9165만 원, 114㎡B는 평균 29억6000만 원으로 약 8572만 원, 114㎡C는 평균 32억2000만 원으로 약 9305만 원이다.

테라스형인 119㎡A-T1은 평균 29억3000만 원으로 3.3㎡당 약 8100만 원, 120㎡A-T2는 30억4000만 원으로 약 8357만 원, 120㎡A-T3는 27억1000만 원으로 약 7456만 원이다. 117㎡C-T1과 118㎡C-T2는 각각 평균 29억5000만 원으로 3.3㎡당 약 8233만 원, 8222만 원 수준이다.

복층형은 일부 타입에서 3.3㎡당 1억 원을 넘어선다. 203㎡AD는 평균 65억5000만 원으로 3.3㎡당 약 1억648만 원, 202㎡BD는 평균 60억4000만 원으로 약 9875만 원, 198㎡CD는 평균 65억9000만 원으로 약 1억999만 원이다. 복층형 3개 타입은 총 27실이다. 모집공고상 전체 공급물량은 115A 118실, 114B 208실, 114C 118실, 117C-T1 45실, 118C-T2 45실, 119A-T1 45실, 120A-T2 30실, 120A-T3 15실, 198CD 8실, 202BD 9실, 203AD 10실이다.

개별 호실 가운데 가장 낮은 분양가는 전용 114㎡B 타입의 24억6000만 원이다. 같은 타입의 최고가는 31억8400만 원이다. 115㎡A는 28억1800만~33억4400만 원, 114㎡C는 28억5800만~33억4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117~120㎡ 테라스형의 분양가는 25억5000만~31억4000만 원 수준이다. 117㎡C-T1은 26억~31억4000만 원, 118㎡C-T2와 119㎡A-T1은 각각 25억5000만~31억4000만 원이다. 120㎡A-T2는 28억2000만~31억4000만 원, 120㎡A-T3는 25억5000만~28억1000만 원이다.

복층형은 198㎡CD가 62억4000만~68억9000만 원, 202㎡BD가 55억4000만~63억4000만 원, 203㎡AD가 61억4000만~67억9000만 원이다. 최고 분양가는 198㎡CD의 68억9000만 원이다.

목동의 기존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인 현대하이페리온과 비교하면 목동윤슬자이의 분양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현대하이페리온 1차 오피스텔은 지난 6월 전용 114㎡가 26억4000만 원에 거래됐고, 지난 1월에는 전용 102㎡가 24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하이페리온2 오피스텔에서도 전용 94㎡가 지난 7월 21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목동윤슬자이의 전용 114㎡ 최저 분양가가 24억60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목동 고급 오피스텔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분양이 시작되는 셈이다.
목동윤슬자이 203㎡AD 유니트 전경. GS건설 제공.

목동윤슬자이는 전 호실에 발코니를 도입한다. 타입에 따라 4베이와 2면·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에는 돌출 발코니를 배치했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멤버십 웰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선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근린생활시설 형태로 조성돼 외부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홍성범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부소장은 지난 “입주민만 이용하는 커뮤니티는 이용 수요가 제한돼 운영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지만 콩코드 클럽은 외부 이용객도 받는 만큼 지속적인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외부 이용 수익이 발생하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2동 47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조성된다. 와인리저브와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비스타’를 비롯해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스카이게스트’, 업무·미팅 공간 ‘스카이오티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챔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시스템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등 주요 가전과 수입 주방가구, 이탈리아산 포셀린타일·세라믹 패널 등을 기본 무상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오는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1개 군만 청약할 수 있고 서울 거주자는 공급물량의 20% 범위에서 우선분양을 적용받는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고 계약은 13~14일 진행한다. 입주는 2030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오목교역 중심 입지와 목동의 교육과 생활 인프라에 상품성을 더한 단지”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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