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조국 "공소취소 거의 최초 주장…이 대통령이 날 겨냥? 그렇게 생각 안해"

정태진 2026. 9.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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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연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소취소 입장 돌변설에 대해 "내가 공소취소를 거의 최초로 주장했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꺼내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이대로 밀어붙이면 정치적, 법적 낭패를 볼 것"이라 주장했는데, 여권에서는 "사면 해줬더니 1년 만에 돌변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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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 돌변설 입장은?
이 대통령 X 글 조국 전 대표 겨냥?
합당 두곤 "어느 쪽이 신뢰 깼나 생각해보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연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소취소 입장 돌변설에 대해 "내가 공소취소를 거의 최초로 주장했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꺼내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이대로 밀어붙이면 정치적, 법적 낭패를 볼 것"이라 주장했는데, 여권에서는 "사면 해줬더니 1년 만에 돌변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며 정책과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거치며 가까워졌던 양측의 관계가, 이제는 정책과 정치적 셈법을 둘러싼 미묘한 긴장 관계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여권에서는 조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공소취소 문제뿐 아니라 향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여권의 반발에 대해 조국 전 대표에게 MBN이 직접 입장을 물었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질문 1. 정부가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강화 방침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에 올린 "정책 입장을 바꾸는 것은 부정의이고 고수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일까요"라는 글이 조국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답변 : 대통령께서 저를 겨냥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레드팀' 역할을 하는 것이고, 대통령께서는 종합 판단하여 결정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2.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를 이대로 밀어붙이면 정치적, 법적 낭패를 볼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여권 내에서는 "1년 만에 돌변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돌변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시는지요?

답변 : 이 대통령 사건 중 공소취소해야 할 것이 있음을 거의 최초로 주장했고, 이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공소취소의 절차와 방법입니다. 김승원 의원이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되었기에, 조작기소에 대한 사실확정이 없이 공소취소를 추진하면 낭패가 날 것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런 고민 없이 목소리만 높이는 것은 전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조건 박수치고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야 할 것과 해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말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질문 3. 조국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답변 : 양당 사이에 합당 관련한 어떠한 공식 접촉도 없었습니다. 저의 발언도 합당과 무관합니다. 합당의 전제는 신뢰회복인데, 신뢰를 어느 쪽이 깼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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