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농진원, 제주 농가서 ‘탄소배출권’ 매입…“저탄소 농업이 새 수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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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의 탄소배출권을 직접 매입하며 농가 수익 창출과 친환경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임세빈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제주 서귀포시 소재 농가를 찾아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구매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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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빈(왼쪽 세번째)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이석형(왼쪽 첫번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구매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dt/20260903100111004usrf.jpg)
NH농협은행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의 탄소배출권을 직접 매입하며 농가 수익 창출과 친환경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임세빈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제주 서귀포시 소재 농가를 찾아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구매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농가가 획득한 외부사업 탄소배출권(KOC)을 은행이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전국 45개 농가를 발굴해 총 1만4918톤 규모의 배출권을 매입했다. 농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실질적인 농외소득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문 농가에 설치된 ‘히트펌프’ 등 저탄소 기술 실천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감귤 수확 작업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농업인의 탄소감축 노력이 새로운 소득 기회로 이어지도록 탄소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농촌 녹색전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석형 농진원장 역시 “농업기술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소득과 삶에 도움이 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탄소배출권 거래 지원은 물론 현장 소통을 한층 확대해 체감형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NH농협은행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농가를 방문해 감귤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dt/20260903100112309hkat.jpg)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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