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AX 리더' 키운다⋯전사 AI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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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며 전사적인 AI 전환(AX)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AX 리더 육성 과정은 임직원들이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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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며 전사적인 AI 전환(AX)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AX 리더 교육 현장 모습. [사진=하이트진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inews24/20260903100009174gneq.jpg)
하이트진로는 실무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AX 리더 육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AX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식품·주류업계에서는 AI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재료 가격 변동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가 기업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 역시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AX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AI를 활용해 제품 생산뿐 아니라 수요 예측, 시장 변화 분석, 생산·재고 관리, 물류 운영, 소비자 반응 분석 등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임직원들이 판단과 의사결정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AI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지난해 AI 기반 시장 분석 체계를 도입해 경험과 직관 중심의 시장 분석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부터는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문서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반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AX 리더 육성 과정은 임직원들이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영진도 직접 바이브 코딩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서며 조직 내 AX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차 교육 과정에 총 30명을 선발해 AI 활용 교육과 실무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둘째 주 열리는 'AX 리더 혁신과제 발표회'에서 업무 효율화 과제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우수 과제에는 대표이사 포상과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을 수료한 AX 리더에게는 사내 AI 서비스 신기능 우선 체험 기회, 외부 AI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AI 기술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내부 인재 육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분위기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식품·주류 기업은 생산과 유통, 마케팅, 소비자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AI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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