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트리, 새 비전 선포…AI 캘린더로 ‘누구나 자신의 시간을 선택하는 세상’ 구현

박영서 2026. 9.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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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500만명이 이용하는 캘린더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신규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일정 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타임트리 측은 "'당신의 일정은 온전히 당신의 것'이라는 철칙 아래, AI 기능의 데이터 활용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며 사용자 개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엮어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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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건 일정 데이터와 AI의 결합, 각 개인에 맞는 시간을 지원


전 세계 7500만명이 이용하는 캘린더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신규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일정 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단순한 일정 기록 앱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통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타임트리는 현대 사회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시간을 절약함에도,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역설적 상황에 주목했다. 효율화로 확보한 빈자리가 곧바로 새로운 정보와 업무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타임트리는 9월 1일, ‘누구나 자기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었다. 더불어 사람들의 과거 기록이 아닌 ‘미래 의도’를 이해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중장기적 의지(Will)를 새롭게 표명하며 서비스 혁신을 예고했다.

이번 혁신의 핵심 경쟁력은 타임트리에 누적된 170억 건, 연간 30억 건 이상 생성되는 ‘미래 일정 데이터’와 AI의 결합이다. 이를 위해 타임트리는 단순 텍스트가 아닌 사용자 일정 이면의 맥락(Context)을 이해하는 ‘스케줄 컨텍스트 엔진(SCE)’을 도입한다.

타임트리(TimeTree)의 스케줄 컨텍스트 엔진(SCE) 개요도


SCE는 일정 정보를 각 계획의 의도, 배경, 상황 등 맥락으로 변환해 AI가 그 맥락을 바탕으로 작동하게 하는 기반이다. 타임트리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생활 환경 인프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타임트리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에서 실행되는 AI 에이전트들이 타임트리의 SCE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등록된 일정의 맥락을 AI가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다음 행동을 추천하는 신기능 “Korekara”(제안 기능, 현재는 일본만 가능)를 선보인다. 예컨대 캘린더에 ‘이사’를 등록하면, AI가 이사에 필요한 준비 절차나 해야 할 일을 맞춤형으로 안내하여 다가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도화된 서비스 확장 속에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는 최우선 가치로 둔다. 타임트리 측은 “‘당신의 일정은 온전히 당신의 것’이라는 철칙 아래, AI 기능의 데이터 활용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며 사용자 개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엮어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트리 박차진 대표는 “타임트리(TimeTree)는 지난 12년,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타임트리가 앞으로 하려는 일은 하나다”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한 이 도전을 한국의 사용자 여러분과 함께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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