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서 ‘진화한 AI홈’ 공개

김정민 2026. 9. 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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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집 안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연결해 일상을 조율하는 AI홈 생태계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LG전자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150여 개 핵심 제품을 공개한다.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장에서는 AI가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공간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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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A 2026’에 3745㎡ 전시 공간 마련 공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 첫선 고효율·맞춤형 가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집 안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연결해 일상을 조율하는 AI홈 생태계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LG전자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150여 개 핵심 제품을 공개한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LG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지휘 아래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을 담은 전시 콘텐츠 ‘LG AI 오케스트라’를 감상하고 있다./LG전자/

특히 전체 부스의 약 46%를 비즈니스 파트너 전용 공간으로 구성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며 B2B 고객 공략에 나선다.

전시의 핵심인 ‘AI홈’ 존은 차세대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플랫폼 ‘LG 씽큐’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LG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지휘 아래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을 담은 전시 콘텐츠 ‘LG AI 오케스트라’를 감상하고 있다./LG전자/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장에서는 AI가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공간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거실에서는 귀가 시간에 맞춰 온도와 공기질을 조절하고, 주방에서는 식재료 기반 메뉴를 추천하며, 침실과 욕실에서는 수면 환경 조성 및 샤워 후 제습까지 담당한다.

이와 함께 자율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ThinQ Claw)’도 처음 소개된다. 씽큐 클로는 고객과 대화하며 상황에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실행하고, 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는 실행형 AI다. 아울러 상업용 공간 관리 솔루션인 ‘LG 씽큐 프로’와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Homey)’를 활용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함께 선보여 B2B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LG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TV 화면에서 AI홈 플랫폼 ‘씽큐’를 통해 집 안 가전과 IoT 기기, 전력 사용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LG전자/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공간·에너지 고효율 솔루션도 전면에 내세웠다. 공간 맞춤형 디자인과 성능을 결합한 ‘핏 앤 맥스(Fit & Max)’ 시리즈는 기존 냉장고에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까지 확대됐다. 벽면 밀착 설치가 가능한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한 냉장고, 슬라이딩 힌지 도어를 탑재한 식기세척기, 표준 깊이를 유지한 워시타워 등이 포함된다.

에너지 리더십 구역에서는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A등급) 기준보다 전력 소비를 최대 70% 추가 절감한 세탁기를 비롯해 식기세척기(A-30%), 냉장고(A-35%) 등 고효율 제품군을 전시한다. 고효율 핵심 기술을 최상위 모델뿐만 아니라 신제품 라인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LG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AI홈 플랫폼 ‘씽큐’, AI홈 허브 ‘씽큐 온’, 실행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를 통해 AI가 고객의 공간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AI홈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LG전자/

이 밖에도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활용한 미디어 갤러리와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올레드 에보 AI, 고메 AI 기능을 갖춘 시그니처 빌트인 가전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스 입구에는 키네틱 LED와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어우러져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의 미래를 연출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AI가전, AI홈 허브, AI홈 플랫폼 등 확장된 AI홈 생태계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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